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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석과 수석의 미학
탐석(探石)과 수석(壽石)의 미학
-박종영
탐석(探石)은 수석(壽石)이 되기 전의
마음에 드는 돌을 찾아 손질하고 다듬어
수석의 반열에 올리는 것이다.
시름과 일상의 번뇌에 갇혀 있다면 고된 탐석의 행로는
해맑고 순수함을 선물한다.
오밀조밀한 작은 돌에서
깊은 자연의 숨소리와
비바람 이겨낸 고귀한 인내를 발견하는 행운은
탐석자의 즐거움으로 빛난다.
유장한 세월 시내와 강, 깊은 물 속에서
뒹굴고 부서지고, 부대끼며 깎이고, 씻겨
알몸의 본성이 남았을 때,
비로소 명품의 수석이 조용한 사계의 세월 앞에 놓인다.
자신을 완벽하게 비워내 내면을 채우는 수석,
내면의 즐거움을 세상 범인(凡人)에게
묵언으로 진실을 전하는 수석,
드넓은 평원이 있고 맑은 물이 흐르는 시내가 있는 듯,
그 내면의 미를 맛보는 쾌락은
만 가지 즐거움 중, 제일 큰 즐거움이거늘,
그건 맛있는 삶의 요리요, 살아감의 과제다.
댓글 4개
미래를 추구하는 것 오랜 역사와 경험을 수용한 것 탐석과 수석의 아름다움과 사상으로 인생을 논함이 부족함이 없을 것 같나이다.
자연이 빚어낸 돌 하나의 생명이 살아 있어 깎고 닥는가 봅니다 격려글에 마음이 이어지는 즐거움을 얻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자연에서 진리를 찾듯 오묘한 수석의 모습에서 많은 영감을 느끼게 되는거 같습니다.
수석의 전문가들이 말하듯이 수석안에는 산이 있고 강이 있고 울창한 숲이 있다고 합니다. 드넓은 평원이 있는가 하면 푸른 하늘도 있다고 하니 과연 수석의 오묘한 진리가 자연임을 알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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