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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Schubert, Serenade)

백원순 2019. 08. 07. 오전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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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Schubert, Serenade)

                             백 원 순


 


 


뜨겁던 여름이 지나가고

곧 가을이 오겠지요

그대를 사랑하고도

여름이 저만치 가듯

멀리서 지켜보네요

 


가을이 오면

우리들은

서로 고향에 돌아가듯

잠시 머뭇거리다

발길을 돌리겠지요

 


봄이 오면

우리 노래하고 춤을 춰요

새들이 찾아오는 푸른 나무 아래서

꽃향기에 취하고

벌과 나비들의 날개 짓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춤을 춰요

하늘 하늘

사쁜 사쁜

맨발로 춤을 춰요




Photo by Baek Won Sun



댓글 5개

박민지 2019. 08. 07. 오후 01:26

슈베르트 세레나데네요. 그런데, 저런 노래가 있었나요

백원순 2019. 08. 07. 오후 01:34

I wrote the poem about a feeling in the \"Schubert's Serenade\". Thank you for reading my poem.

김민재 2019. 08. 08. 오전 10:07

살랑거리는 바람과 앙증맞은 곤충들이 날아다는 모습이 연상되는 시라고 생각됩니다.

백원순 2019. 08. 08. 오후 05:37

How's it going in hot days? In Franz Kafka novel, \"Metamorphosis\", the hero is transformed into \"a bug\", but in Latin prose writer Lucius Apuleius Platonicus's \"Metamorphosis(The Golden Ass)\", there was a love between \"Psyche and Eros\", and \"Psyche\" means 'Soul, Breath of Life, Spirit, Mind, and Butterfly. And also a bee is thought to mean \"diligent, and honey(sweet). Have a sweet life! See you again, my friend

선미숙 2019. 08. 16. 오후 06:41

마음은 벌써 봄에 있는 듯합니다. 사랑 가득한 가을 맞으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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