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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움의 기원

송성헌 2019. 08. 17. 오전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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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 마을에서 굴뚝 연기가 오르는 동안

내 마음의 어딘가에서도

하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람들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그들의 모습이

내 마음 어디엔가에다

모닥불을 피워 올려놓고 있기 때문이다.

 

야트막한 산

그 산을 에워싸고 도는 기슭에

옥수수들이 이파리들을 햇빛에 펼쳐놓고 있다

 

나도 사람들이 펼쳐놓은

아름다움에 젖어

 

그들과 함께

햇빛을 쪼이고 있다.

댓글 2개

김민재 2019. 08. 20. 오전 09:42

아름다움을 느끼고 볼수있는 마음이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 생각되어 지는거 같아요

문희 2019. 08. 20. 오전 10:46

하얀 연기를 오르게 하는 그들이 아름다운 것, 햇빛에 펼쳐 놓은 아름다움, 모두가 공생을 위한 너른 세상을 전제하길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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