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아름다움의 기원
송성헌 2019. 08. 17. 오전 08:17
529
송성헌 2019. 08. 17. 오전 08:17
529
멀리 마을에서 굴뚝 연기가 오르는 동안
내 마음의 어딘가에서도
하얀 연기가 솟아오르고 있다
사람들이 아름답게 보이는 것은
그들의 모습이
내 마음 어디엔가에다
모닥불을 피워 올려놓고 있기 때문이다.
야트막한 산
그 산을 에워싸고 도는 기슭에
옥수수들이 이파리들을 햇빛에 펼쳐놓고 있다
나도 사람들이 펼쳐놓은
아름다움에 젖어
그들과 함께
햇빛을 쪼이고 있다.
댓글 2개
김민재
2019. 08. 20. 오전 09:42
아름다움을 느끼고 볼수있는 마음이 그 자체로 아름답다고 생각되어 지는거 같아요
문희
2019. 08. 20. 오전 10:46
하얀 연기를 오르게 하는 그들이 아름다운 것, 햇빛에 펼쳐 놓은 아름다움, 모두가 공생을 위한 너른 세상을 전제하길 희망합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