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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름

송성헌 2019. 09. 12. 오후 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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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이 날카로워진 사람들의 문제가

얼마나 시급하고

다급한 문제인데

멀리 달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처럼

구경이나 하고 있느냐고

 

지게 작대기와 같은 작대기를 들고

서로 상대를 공격하고 있지만

 

달이 떠오르기 시작하자  

조용한 달의 소식이

아래 지상을 물들이고 있다


달을 바라보고 있으니

내 가슴도

더 따뜻하게

데워지는 느낌이다


치고 박고 싸우는 문제가

시급하고 중요해서

거기에 성원을 보내는 사람들이 있지만

그 보다 더 중요한 일이

평화롭고 조용한 곳에 펼쳐져 있다

댓글 1개

김민재 2019. 09. 18. 오전 09:53

예전은 예전대로 지금은 지금대로 변화를 받아들이며 살아가야 한다는 사실을 배우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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