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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주인

박종영 2020. 01. 04. 오후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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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의 주인


-박종영


세월은 가는 곳 마다 경이롭고
생소한 풍류가 있어서
철마다 갖가지 색깔의 바람으로 찾아와 머문다.


우리가 그 구름 위에 얹혀살면서
울다가 웃다가 때로는 병들어 가며
세상을 담아내고 노여워한다.


눈과 마음으로 보고 느끼며 읽어가는
부당한 세상의 내용에 울분하다 다치기도 하고,


그로부터 다시 서는 들판에서
영원한 존재를 바라는 우리는,


소소한 세월의 주인이고 길잡이가 된다.






댓글 2개

문희 2020. 01. 05. 오전 11:07

우리가 세월의 주인이 되어야 함이 의지의 삶이라 생각합니다. 거대한 세월은 우리를 다스려 어두운 끝으로 암울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다양한 세월을 의미 있는 풍류로 이해하며 바른 길잡이가 되어 살아가야겠습니다.

박종영 2020. 01. 05. 오후 05:30

나이를 채워가는 세월이 지날때 마다 우리는 갖가지 어려움을 이기고 돌아옵니다. 승자의 자격으로 오늘에 서서 뒤돌아보면 아득한 영광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주인이 되는 슬기가 필요할것 같습니다. 정겨운 말씀으로 찾아주시어 감사합니다. 일상에 늘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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