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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연서
선미숙 2020. 03. 08. 오전 03:59
489
선미숙 2020. 03. 08. 오전 03:59
489
새벽연서
선미숙
설픈 새벽에 눈이 떠지면
가장 먼저 스치는 얼굴 있습니다.
만질 수는 없지만
가질 수는 없지만
그냥 뭔가 설레는 느낌
가랑비에 옷 젖 듯
알게 모르게 젖어든 마음
사랑은 그렇게 쌓이나 봅니다.
어느 날 당신이 내 곁을 떠나면
사랑할 때 앓는 가슴보다
아주 많이 더 아프겠지요.
언젠가 그 날이 온데도
오늘은 지금 내 맘만 볼래요.
온 세상에 당신과 나 둘만 있는 듯……
댓글 2개
김민재
2020. 03. 09. 오전 08:47
기다림과 애틋함과 서러움은 미묘하게 연관된거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문희
2020. 03. 10. 오전 10:09
고요한 시간에 그리운 이에게 마음을 전하는 경우가 있다면 대단히 중요한 경험이 되지 않을까요? 진정한 사랑을 얻는다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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