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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박종영 2020. 03. 17. 오후 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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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행


-박종영


산수유 울음 터지는 소리 듣고
골 패인 봄길 같이 걷기로 했다


그 눈물 받아 함께 마셔보면
산수유 노란 숭어리 입에서 피어날 듯,
가만가만 마음 잡아가며 같이 걷기로 했다


옛날이 다시 돌아와도
그 색깔 여전히 노란 꿈으로 다가와
품 안에 찾아드는 산수유,


네 신음소리 누구랑 나누어
가슴으로만 듣기로 했다


댓글 2개

김민재 2020. 03. 18. 오전 08:46

함께하는 즐거움은 어디라도 즐거움이 가득한거 같아요.

박종영 2020. 03. 18. 오전 11:21

노란 산수유 피어나는 봄길에 여러가지 추억으로 걷는 길이 영광입니다.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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