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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구멍
바람 구멍
박영숙영
나와 같은 나를 만날 수 없는
삶의 광장에는
늘 고독한 바람이 분다
기쁨은 슬픔을 숨기고 오고
행복은 불행을 숨기고 온다
만남은 이별을 숨기고 오고
사랑은 외로움과 그리움을 숨기고 오고
내 죽음은
내 삶의 뒤에 숨어
나와 함께 오늘도 길을 가고 있는데
풀씨처럼 지나가는
이름없는 사람들과 마음을 주고받아도
나와 같은 나를 만날 수 없는
삶의 광장에는
늘 항상 고독한 바람이 불어
더 오래오래 뼛 속을 채워오고
마음에 드나드는 바람구멍 막을 수 없다.
바람 구멍 아름다운 사진과
배경음악 이메이징그레이스로 유튜브에 올려져 있습니다.
많은 공유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박영숙영 드림
댓글 5개
가슴속 텅빈 구멍보다 더 시린 바람구멍처럼 느껴지는 느낌이네요.
탯줄을 끊은 이후 인간의 원초적인 고독. 김민재선생님 방문 감사합니다.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ㅡ건강 잘 챙기시길
틈새와 구멍이없다면 바람과 햇빛이 들어올수가없을것입니다
서용칠 선생님 반갑습니다. 그렇군요. 공감합니다. 그 틈새와 구멍 , 매워지지 않는 그 구멍때문에 스스로를 위로하기 위하여 저는 시를 쓰고 있나 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바람구멍 유튜브에 찾아가는 주소 유튜브 https://youtu.be/wZQHv77Sj8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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