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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격장
정채균 2020. 08. 04. 오후 09:50
546
정채균 2020. 08. 04. 오후 09:50
546
유격장
사방으로 가파른 산
울창한 푸르름에
돌 틈 여울 소리 시원하고
여름 재촉하는 뻐꾸기 노래
고향 생각 간절하다
온갖 잡념 떨치고
조국 지킴이 되어
땀 쏟는 실전 훈련으로
고지에 진격하는 올빼미
아, 젊은 용사
대한의 아들이여
목 터지게 애인 이름 외치며
밧줄 타고 하강하던 골짜기
어둠 내려 밤 깊으니
단잠 깨울세라 숨죽인 풀벌레
새벽 맞으러 뒤척인다
댓글 4개
문희
2020. 08. 11. 오전 12:09
힘든 훈련이지만 승리가 없으면 나라와 국민은 보호되지 않습니다. 유격장의 젊은 피, 오늘과 미래를 생각하면 결코 잊을 수 없습니다.
정채균
2020. 08. 11. 오후 08:15
문희 선생님~ 벌써 가마득한 옛날이지만 여름이 오면 그 힘들던 유격장의 추억은 늘 새롭습니다.
김민재
2020. 08. 13. 오전 12:27
강인한 훈련속에서 강인한 정신과 육체가 만들어 지는거 같습니다.
정채균
2020. 08. 15. 오후 09:51
김민재 선생님~ 군대니까 당연히 여기고 죽는 시늉까지 했어야 했지요 3년 동안 썩는 줄 알았는데 비로소 남자가 되는 귀한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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