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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은 언어이다
그리움은 언어이다
백 원 순
사람이 숲 한 가운데
홀로 생활 할 때
듣는
새소리 바람 소리
빗소리 외
또 다른 소리가 그리워
자꾸 먼 산
먼 하늘을
쳐다보게 된다
저 하염없이 흘러가는 구름에서
그 사람 모습이 있을까
새벽 홀로 깨어 앉아 있을 때
나뭇잎을 흔드는 바람 소리에
그 사람 목소리가 있을 까
사람의 언어를 진정
그리워하는 사람이 시인이고
시인은 무심하게 나무들 사이로
지나가는 사람들의 소리를
받아 적는 소리꾼
사람이 아니 시인이
제일 그리워하는 건
그 옆에서 함께
이야기 하고 그 이야기를
서로 들을 수 있는
친구가 있다는 것 아닐까
댓글 4개
무자식이 상팔자란 말도 있죠. 자식도 마찬가지겠지만 친구도 친구나름. 50의 나이를 넘다보면 없는것이 더 나을때도 있죠.
살다보면 같이가는 아내가 가장 좋은 친구가 될 수 있겠죠. 하지만 세상살이 마음대로 되는가? 불황에 매맞는 남편이 많이 늘어가는 현실이 안타깝다.
그리움을 말로 표현할수 있다는 것은 어려운 일인거 같습니다.
김민재님 반갑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을 하여 주시니 고맙습니다. 사색의 향기의 \"문학의 향기\" 에 있는 저의 시 중 하나인 \"고향에 돌아가면\"이라는 시를 참조하시면 고맙겠습니다. 건강한 여름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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