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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떠난 후에/김용호
김용호 2020. 10. 22. 오전 05:40
549
김용호 2020. 10. 22. 오전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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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떠난 후에
김용호
우리가 사랑했으므로 라는 말들이
가슴이 저려오고 치유되지 못할
아픔이 되었습니다.
간절함도 애절함도 다정했던 정취도
우리의 삶 속에서
빛 속에 바람처럼 스쳐지나갔습니다.
사랑했던 당신을
눈동자처럼 보살펴주고 싶었던
나의 욕심은 아쉬움으로 남아 있습니다.
더 사랑하지 못했음이 나의 수치임을 깨닫습니다.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음이 나의 아픔임을 체험합니다.
더 많이 사랑하지 못했음이 나의 절실한 후회입니다.
당신이 떠난 후에
당신의 덧없는 삶이 아득하게 느껴질 때
수연으로 다시 태어날 당신을
서럽지 않게 부끄럽지 않게 야무지게 사랑하리라 다짐했습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0. 10. 22. 오후 09:24
뒤늦은 후회는 누구나 하는 일이기에 공감을 하면서도 뭐라 말하기 어려운 일들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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