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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왕국
송성헌 2021. 01. 18. 오전 08:52
537
송성헌 2021. 01. 18. 오전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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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내리고 있어 가까운 들이 잘 보이지 않는데
눈 속에서 저 멀리
봄의 언덕이
그림자처럼 보인다.
저곳까지 가면
고난의 행군을 끝낼 수 있을까
의를 위해 핍박을 받고 있는 나도
심령이 가난한 너도
저 곳에 이르면
그 나라에 어울릴 수 있을까
어린 아이 같은 젊은이들도
인권 보호를 받으며
사람다운 대접을 받으며
살아갈 수 있을까
날씨가 더 차다
귀가 시려 모자를 눌러쓰고
발이 시려도 참을 만한데
마음이 시린 데는 옷을 더 껴입고도 견디기 어렵네
댓글 3개
정채균
2021. 01. 18. 오후 08:32
눈 속에서 저 멀리 봄의 언덕이 그림자처럼 보인다. 어서 봄이 오길 기원합니다.
김민재
2021. 01. 18. 오후 10:06
겨울이 추울수록 마음은 따뜻해 져야 할거 같습니다.
천숙녀
2021. 01. 20. 오후 03:26
겨울왕국을 향하여 걷고계신 시인님! 저곳까지 가면 고난의 행군을 끝낼 수 있을까 함께 걷습니다 우리의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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