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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산(Spring Mountain)(Clarinet Concerto in A major by Mozart)
봄 산(Spring Mountain)(Clarinet Concerto in A major by Mozart)
백 원 순
겨울의 끝자락에
산을 오른다
기나긴 겨울동안
산은 아무런 말이 없었고
홀로 눈 덮인 산 속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산이 나를 부른다
언어는 산의 모습처럼
수많은 모습으로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지만
어느 봄날
먼 산처럼
홀로 배낭을 메고
그대에게 갔을 때
산이 언어가 되고 언어가 산이 되는
그대 눈빛 같은
봄날의 따뜻한 가슴을
산은 열어 놓는다
댓글 4개
모든 자연이 변화하고 태동하는 봄의 기운이 느껴지고 볼수있는곳이 봄산이 아니고 어디 있을까요
그대 눈빛 같은 봄날의 따뜻한 가슴을 산은 열어 놓는다
지난 주말에 인근에 있는 백운산 둘레길을 다녀왔습니다. 둘레길 주변에 봄을 준비하는 나무들이 많이 있어 좋았습니다. 상수리나무(도토리 나무) 숲 한 가운데 소나무 한 구루가 뻘죽이 큰 키로 서 있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언제나 좋은 말씀 고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기를 바랍니다.
자연 속 사물과 이야기 하는 따뜻한 시인의 가슴입니다. 이렇게 부지런한 시인은 봄의 소망을 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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