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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 천숙녀

천숙녀 2021. 03. 27.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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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로 / 천숙녀 어머니 부르던 소리 귓전에 와 닿는다 색 바랜 문창살에 창호지를 바르던 손 저물녘 갈퀴손으로 빗질하시던 어머니 어머니 숨결 배인 그 자리는 비어있어 꺾이고 패인 주름 이 깊은 그리움 쓰디쓴 육모초즙을 눈물로 마십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03. 29. 오후 10:05

눈물로 우리가 기억하게 되는 일은 슬픈 일만이 아닌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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