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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매화
현미정 2021. 04. 11. 오후 03:29
385
현미정 2021. 04. 11. 오후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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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매화
현미정
야얗게 눈쌓인 설산
입춘의 문은 아직 열지 아니 했는데
홍매화 누구를 그리 기다리기에
온 얼굴에 연지로 물들여 놓고
수줍은 미소로 살 포시
마중 하시는가
님은 소식조차 없건만
오시는 발소리
천 만리 귀 밝아 그 소리듣는가
댓글 1개
김민재
2021. 04. 12. 오후 06:31
고귀한 자태로 기다림은 절개가 저절로 느껴지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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