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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이야기(The Story of Winter)

백원순 2020. 12. 15. 오후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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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 이야기(The Story of Winter)

                                                               백 원 순







  얼마 전 까지만 해도 여름(summer)이어서 땀을 흘리고 더워 시원한 계곡, 야외, 산이나 바다 등으로 피서를 떠난 것 같은 데, 푸르른 녹음은 지구의 공전으로 인하여 추분이 되어 나뭇잎들은 단풍으로 물들어 깊은 사색을 느끼게 하더니 어느덧 눈 내리는 12월, 겨울이 되어 버렸다.

   로마(Rome) 시대 때 달력에는 3월부터 시작하여 10번째인 10월(December)까지만 있었고 1월(January)과 2월(February)은 없었다고 한다. 추운 겨울은 달력에 포함시키지 않고 후에 추가하였다고 한다. 다시 생각해 보면 추은 겨울은 계절 취급도하지 않고 달력에도 넣지도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문학(Literature)작품 등에서는 계절을 사람의 생(life)의 주기(cycle)에 따라, 즉 봄(spring)은 청소년기, 여름(summer)은 중년기, 가을(autumn)은 장년기 그리고 겨울(winter)은 노년기 그리고 생의 마지막 단계로 많이 묘사하는 것 같다.

  겨울은 어려운 시련을 격고 있는 사람들의 마음을 표현하는 상징으로도 묘사되기도 하며 사람들이 어려운 시대를 만날 때 삶의 힘든 모습으로도 많이 표현되기도 한 것 같다. 그래서 로마인들은 겨울을 아예 계절 취급을 하지 않고 달력에 넣지 않았는지도 모르겠다.

  겨울에는 추운 밤이 길고 낮이 짧아 활동의 시간이 단축되어 마음이 웅크리게 되어 봄을 기다리는 기다림의 시간이 되는지도 모르겠다.

  이러한 겨울에 대한 옛날의 고정적 관념들의 은유(metaphor)나 상징(symbol)들이 세월이 흘러 오늘 날에는 많이 바뀐 것 같다. 지구 한 쪽이 낮(day)이면 반대쪽은 밤(night)이고 북반구가 겨울이면 반대로 남반구는 여름이기에 겨울이나 밤이 찾아 왔다 해서 그렇게 실망적인 것은 아닌 것 같기도 하다.

  옛날 로마인들은 지중해(the Mediterranean Sea)권에서 생활하였기에 오늘 날과 같은 지구의 지형에 대한 개념이 발달하지 않아 겨울에 대한 옛 생각들을 문학 작품이나 신화에 표현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하여 본다.

  오늘 날에는 겨울에도 온실(the green house)등에서 싱싱한 푸른 채소를 재배하여 먹을 수 있으며, 상록수(evergreen)들은 영혼(soul)과 같아서 겨울에도 푸름을 간직하고 있으며, 잠을 자고 있는 밤 시간에 지구 반대편에서는 낮이어서 사람들이 열심히 활동을 하며 북반구 추운 겨울에도 남반구 사람들은 여름을 즐기고 있다는 생각도 하여 본다. 무엇보다도 크리스마스(Christmas)가 북반구에서는 추운 겨울에 있는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여 본다.



                          The trumpet of a prophecy! O, Wind,

                                             If Winter comes, can Spring be far behind?

                                                 (예언의 나팔이 되어 다오! 오, 바람이여,

                                                   겨울이 오면, 봄이 멀 수 있으랴?)                                                    

                                                                               from “Ode to the West Wind”1819(1820)

                                                                                                by Percy Bysshe Shelley(1792-1822)

 


댓글 3개

김민재 2020. 12. 15. 오후 11:16

추운 겨울날 우리는 더욱 깊고 강인한 생각과 사색을 가질수 있는듯 합니다.

문희 2020. 12. 16. 오후 01:12

겨울이 주는 삶의 변화는 지역마다 다르지만 우리 주변도 다양한 생활이 전개된다. 추운 계절에 따라 음식, 옷, 여행, 고통 등 많은 양식을 창출한다. 겨울, 잘 경험하는 것이 삶에 큰 도움을 주기도 한다.

백원순 2020. 12. 18. 오후 08:17

사랑과 같은 것 같습니다. 거울을 볼때 거울에서 멀리 떨어질 수록 더 깊게 그 사람이 마음 깊숙히 보이니까요 추운 겨울일 수록 봄에 대한 사랑이 더욱 간절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사랑은 계절에 관계없이 언제나 봄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감히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좋은 주말 보내 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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