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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기 / 천숙녀
천숙녀 2021. 04. 30. 오전 06:49
425
천숙녀 2021. 04. 30. 오전 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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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놓기 / 천숙녀
응혈된 마음 갈피 풀어놓고 펼쳐 본다
암 덩이로 번져가는 오욕칠정에 침 꽂으니
그 순간
푸른 햇살들
등줄기로 내려온다
허리를 쭉 펴 면서 두 손은 무릎 위에
유년의 뜰 고향 마을 떠올리며 눈 감으니
돌덩이
무겁던 마음
날아갈 듯 가벼워라
댓글 1개
김민재
2021. 05. 03. 오전 10:17
내려놓을때 새로운 것을 얻게 되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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