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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는 사연

박동수 2021. 05. 17.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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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되는 사연
                            
                             글 : 박동수

내 별이 되는 날
가슴속에 빼곡이 새겨진
사연들을 읽는다

사랑을 알고 지우며 보낸 것 보다
그리움으로 외로웠던 
시간이 더 많았지
수 십 번 지고 피는 꽃잎처럼
슬프게 산 것 중에서
한 줌 남아 있는 사랑을 위해 
별이 되고
지나온 뒷 모습은 그리움뿐이어라

사랑은 그런가보다
함께 있기보다 
그리움으로 쌓이는 것을 
         
                           20210517

댓글 8개

김민재 2021. 05. 17. 오후 02:04

별이 그리움 이라면 달은 사랑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박종영 2021. 05. 17. 오후 02:10

그리움으로 쌓여가는 사랑의 곡예, 살아가면서 그리운 것, 모두 잊을 수 없기에 만나고 헤어지고 다시 만나기를 반복하는 세상입니다. 잘 읽었습니다. 문운하십시오.

박동수 2021. 05. 17. 오후 08:21

박시인님 오랫만이지요. 늘 건강하시고 자리를 지켜주시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박동수 2021. 05. 17. 오후 08:23

어두움을 항상 같이 지키지만 영원히 만날 수없는 사이라 그렇게들 말하지요. 아름다운 상상이지요. 감사 합니다.

백원순 2021. 05. 17. 오후 09:08

별똥이라도 밟은 년이 별에 대해 이야기하면 좋겠고 달의 음력의 계산 법이나 제대로 아는 년이 달을 보고 사랑이라 지껄이는 지 모르겠다...

김석두 2021. 05. 17. 오후 10:39

별똥을 밟아본 년인지 음력계산을 잘 하는년인지는 몰라도 별로네요.

정채균 2021. 05. 18. 오전 10:39

마당 가운데 피운 모깃불에선 알토란 감자 구수하게 익어가는데 멍석에 팔베개하고 누워 별을 헤아리는 남쪽 나라 여름밤 너의 별, 나의 별 별 하나, 나 하나 곱게 수놓은 별들의 고향

박동수 2021. 05. 18. 오후 08:11

감사합니다. 고향별은 타향의 별보다 항상 더 크고 아름답다고 여겨집니다. 그런별이 안타깝게도 공해 때문에 잘 보이지 않는 세대에 살고 있지요. 별을 세이든 여유도 없는 시대에 살고 있지만 고향의 그 큰별과 밝은별 추억으로 살며 꿈을 꾸고 있기도 합니다. 그 별속에 우리의 가슴에 새겨진 모든 희망과 염원들이 있어서 항상 꿈을 꾸며 사는 세대이지요. - 아름답군요 추억이요. - 정선생님의 늘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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