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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천숙녀 2021. 06. 04. 오전 04:22
414
천숙녀 2021. 06. 04.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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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차가운 새벽공기 가슴으로 헤치면서
힘차게 내딛던 등교길 떠 올리면
희망찬
발자국 소리
꽃구름 피어올랐다
배움을 향한 열정 백여 리 눈빗길도
끓어오르는 젊은 피로 열성 겹겹 쌓아
탑 우뚝
이룩하고자
내닫던 등굣길
댓글 2개
김광희
2021. 06. 04. 오전 07:44
출근해서 잠시 추억에 젖어봅니다. 사진 속 세대는 아니지만 학창시절 점심시간에 도시락 반찬통을 열던 때가 문득 생각나네요..^^;; 어떤 것을 먹어도 맛있던 도시락...요즘은 급식에 코로나에 친구들과 둘러앉아 먹던 그 도시락 맛을 알랑가 모르겠습니다...ㅎ 좋은 글 읽고 주말 아침 힘차게 시작해봅니다...감사합니다.
김민재
2021. 06. 04. 오후 01:37
우리가 전부 힘든 시절 그때는 낭만과 추억이 있었습니다. 지금의 살기 좋은 시절 낭만은 사치가 되어 버렸고 추억은 잊고 싶은 과거가 되어가는 세상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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