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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천숙녀 2021. 06. 24. 오전 0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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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요朝鮮窯 / 천숙녀 ​ 자존(自存)의 이름 얹어 뼈대 하나 세우셨네 억새 떼 몸 부비며 지켜온 시간의 구릉 달뜨는 호흡까지도 누르고 또 눌렀었다 울리는 종소리에 새 문을 활짝 열고 우주를 품어 안고 정심세계正心世界 걷고 있다 닭 울음 여명을 쫓아 튕겨 오른 빛 부심 질곡桎梏의 자국마다 푸른 혈(血) 돌게 했다 속살 깊이 파고드는 천년의 운기雲氣 당겨 불 무덤 가르며 일어선 푸른 부활 명장明匠이여

댓글 1개

김민재 2021. 06. 24. 오후 02:46

오랜 과거의 흔적에서 바람의 소리와 냄새를 느낄수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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