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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1

박동수 2021. 07. 05. 오후 0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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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 1
                            
                        글 ; 박동수


어두움을 향유하는 달
수면 위에 제 얼굴을 묻어두고
깊은 밤이면
마주하며 스스로의 외로움
달래보는 슬기로움

나목(裸木)으로 떨고 있는
겨울 목련 가지를 포근히 품어
하얀 꽃으로 피어나는
이른 봄 
모든 생명을 새롭게
일깨우는 지혜로움 

빨간 초롱불 밑에서
다듬질되는 옥양목 속내에
청백한 빛 드리워
서글픈 어머니 주름 진 얼굴
미소 짓게 하는                                               
애잔한 사랑이여 !

댓글 4개

김민재 2021. 07. 05. 오후 05:53

달의 모습에서 어둠과 밝음에 대한 진리를 새삼 깨닫게 됩니다.

박종영 2021. 07. 06. 오전 10:49

달(月) 갖가지 웃음으로 우리에게 애환의 세월을 기억하게 합니다. 정화수에 떠 있는 달은 어머니의 기도를 더욱 정성으로 인도하기도 합니다. 달에 관한 아름다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박동수 2021. 07. 07. 오전 10:32

달은 밝은 낮에는 그 그림자만 남기지만 어둠이 다가오면 그 실체를 나타내는 것인데 우리 만족은 이 달에 대하여 특별한 애착을 갖고 있는 민족이라고 생각됩니다. 그것은 양반 서민 계급이 뚜렷한 사대주의에 치우친 의사소통의 위험과 자유가 없는 특별 난 민족의 은폐 된 의사 소통방법의 하나였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자기만 알 수 있는 소통의 원인으로 많은 애환의 산물인 전설도 많은 이유에 하나가 아닌가도 싶구요. 이 글도 그런 잠재적인 분위기에서 쓰여 졌다고도 볼 수도 있지요. 그 숨겨진 애환의 아름다운 꿈도 1969년 미국의 암스트롱이 달 착륙으로 부셔졌다고 생각했지만 그러나 이직도 동요처럼 아름다운 달에 대한 꿈은 꿈처럼 남아서 슬픈 우리의 사회적 분위기를 대리하는 이야기들이 종종 나오는 것은 민족성인지 이야기 하기는 애매 할 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 합니다. 여름 건강 조심 하세요

박동수 2021. 07. 07. 오전 10:52

지구 상의 각 나라마다 민속 신앙이 있는데 해를 숭상하는 나라가 많은데 유독 우리는 달을 향한 마음에 무속 적 신앙이 많은 나라 중에 하나 이지요. 이유인 적 빈부의 격차가 심했고 남 여의 구별이 유난히 심한 역사가 있는 나라였기에 그런 것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래서 스스로의 애환들을 은폐 된 장소에서 토로를 하는 민간 적 습성이 있었기에 밤을 즐겨 달을 향해 하소연하던 것이 아니였을까 생각해 봅니다. 그 속에 순수한 우리 민족의 성정이 나타난 이유일 겁니다. 반사의 이득을 보는 밤의 달의 밝고 어두움의 대한 표현들 그 속에 새겨진 이치가 아름답게 보여진 것일 겁니다. 항상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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