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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천숙녀 2021. 07. 18.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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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 잊지 않겠습니다 이웃나라 섬나라 일본의 탐욕으로 자기네 영토라며 푯말을 박고 다니던 때 깃발 높이 든 홍순칠 대장 의용수비대를 결성했던 33인 영웅들의 결사 젊은 피 육탄의 불덩이를 동해에 내려놓고 무장 순시선을 박격포로 격퇴시켜 오키호, 헤꾸라호를 물리쳤던 독도대첩의 날 대한민국의 전부인 평화의 섬, 독도 이름을 33인의 아버지 두 손위에 얹습니다 동도 암벽에 새겨진 한국령韓國領 표식은 칠천만 가슴 가슴마다에 각인刻印 되었습니다 철썩 철썩 오늘도 들려오는 동해의 카랑한 목소리는 독도를 지켜낸 청년들의 청 푸른 기백임을 민족의 혼魂과 얼이 살아 숨 쉬는 이유는 내 삶의 터전을 스스로 지켜낸 고귀한 역사로 남겨주신 까닭입니다 척박한 바위섬에서 닿아진 손가락 끝 검은 옹이로 박힌 푸른 피 흐름을 얼마나 힘겨웠을지... 잊지 않겠습니다 독도를 지켜가는 것은 국민들의 몫이라고 동그라미 그리며 답을 주셨습니다 국가의 부름 없이도 달려갔던 이름이었기에 더욱 거룩합니다 이제 우리 모두 33인 의용수비대원의 숭고했던 나라사랑을 뒤 따르겠습니다 온 국민 모두가 느껴야 할 독도임을 손잡고 마주 앉아 숨 멎는 날까지 함께 할 독도임을 동틀 녘 해오름 속 아우르는 사랑 탑으로 한 켜 한 켜 쌓아 올리겠습니다 무릎 꿇어 엎디어 자자손손 달려 나갈 독도의용수비대원들께 역사를 올립니다 두 손 모아 받듭니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07. 19. 오후 04:23

나라를 지키는 일에는 많은 보상을 바라고 하는 법이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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