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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보랏빛 향기

류인순 2021. 07. 30.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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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비추 보랏빛 향기 / 류인순

 

 

비비추 보랏빛 향기

삼복더위 즈려밟고 

여름 뜨락에

꽃대 올려 빗장 풀었다

 

진초록 잎 사이

관심받기 힘들어도

수수한 모습으로

싱그런 향기 품은 꽃

 

하늘이 내린 인연

곱디고운 그대 닮아

내 가슴 온통

보랏빛 행복 물들이고

 

여름 한가운데 서서

비비추 나팔 불며

매미 울음소리                  

조곤조곤 줍고 있다.

 

 

 

 

 

 

댓글 2개

박종영 2021. 08. 02. 오후 12:27

여름 한가운데 서서 열정을 식히는 보랏빛 비비추, 가슴에 답습니다.고운시 감사합니다.

김민재 2021. 08. 02. 오후 04:25

수줍을까 싶은 꽃의 모습이 더욱 아름답게 느껴지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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