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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천숙녀 2021. 08. 04.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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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숙녀 2021. 08. 04. 오전 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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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08. 04. 오후 05:12
아무리 초라한 곳이라도 의미가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성지나 다름없게 되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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