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천숙녀 2021. 08. 04. 오전 06:04
511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낮게 사는 지하방에 독도사관 연구소있다 나라 사랑 불 지피려 스무 계단 더 내려가 철문 속 블랙 홀 벙커에 스위치를 올린다 냉 골이 여기 있다 바람술술 무릎 치는 손끝이 시려와도 자판을 두들기며 이 땅의 참 주인 되거라 역사를 기록한다 걸음마다 밑불 되라 성냥불을 붙이면서 문화로 씨앗 심자 뿌리 되자 깍지끼며 외세에 떠밀려 갈까 장작더미에 몸 던졌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08. 04. 오후 05:12

아무리 초라한 곳이라도 의미가 있는 곳이라면 그곳이 성지나 다름없게 되는거 같습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