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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농부

송미숙 2021. 08. 19. 오후 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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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농부 송미숙 마음 밭에 마음의 씨를 뿌린다 너무나 깊이 파헤쳐 심장소리 파도친다 시 연상이 발버둥친다 기다리다 지쳐 꿈속 탄생을 기다린다 단잠을 깨도 마음 밭에 씨뿌리기를 주저한다 싹이 트면 아끼던 숨소리 들으며 빈 공간을 채울텐데 아직도 시의 씨앗은 마음 밭에 서성거린다 심장 속에 움추려 있다 터질 듯 말듯 안아주고 싶다 살포시 싹트기까지 엄마의 마음으로

댓글 2개

김민재 2021. 08. 20. 오후 02:15

농부의 마음은 사랑과 같아 씨앗은 사랑과 정성으로 열매를 맺는것이 아닌가 합니다.

문희 2021. 08. 21. 오전 09:10

하나의 문구에 소중함을 느낍니다. 가슴에 파도치듯 심장이 터질듯.. 정서를 얻고자 씨앗을 고르고 뿌리는 농부 시는 짧지만 깊은 마음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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