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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달

박동수 2021. 09. 07. 오후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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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산 인삼골켐핑장 - 한가위 밤에 찍

 

 

한가위 달 

                          글 : 박동수

한 해가 가고 

또 돌아온 한가위 달 

언제나 한 모습으로

어두운 하늘을 

잘도 달려오는데

내가 흘려 보낸 긴 세월은 

돌아올 줄 모르고 

잊혀가는 

아련한 사람들의 생각에 

그리움은 더해 가네 

보고 싶어도 불러보고 싶어도 

돌아올 수없는 

어버이 그리워라 

한가위 날 달려오는 보름달처럼 

돌아 오시려나 

 

 

댓글 8개

박종영 2021. 09. 08. 오전 11:51

휘영청 한가위 보름달이 뜨면 맨 먼저 생각나는 사람은 고향의 부모님 얼굴입니다. 추석 명절에 찾아가는 고향길은 아무리 고되고 어려워도 즐거운 나들이었습니다. 또한 그리운 자식들을 기다리는 어버이들의 심정 또한 기다림으로 가득차서 즐거운 추석을 마중하였습니다. 마음 넉넉한 한가위 달, 시심에 함께 합니다.

정채균 2021. 09. 08. 오후 02:17

보름달 엄마 쭈그렁 까치밥 먹으려다 감나무 걸린 달님 엄마 얼굴인데 누가 쟁반 같다고 했나 고드름 매달리는 추위에 밝은 웃음 지으며 자장가 토닥거리니 아이는 꿈나라 가고 별빛으로 쏟아져 밤새 들려주는 하늘나라 이야기에 더욱 따뜻한 엄마의 품 # 박동수 시인님~ 댓글에 보름달 걸어 두고 갑니다^^

박동수 2021. 09. 08. 오후 05:56

오래도록 걸어 두시기를 바랍니다. 지금은 엄마 얼굴 보름달은 찾을 수없습니다. 고드름 매달리는 추위를 아는 아이들도 없구요 어쩌면 시인들만이 아는 이야기가 될 겁니다. 오래 걸두고 읽기를 기대합니다. 감사 합니다.

박동수 2021. 09. 08. 오후 09:49

한가위 달을 고향 하늘에서 볼 수있음은 행복이지요 고향엔 찾을 이 없어 항상 외지에서 한가위를 맞는 마음은 요즘 사람들은 많이 느기고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 해(2011.09.28)는 아이들의 켐프차를 갖고 금산에 있는 켐프장에서 밤을 지냈는데 그해 한가위가 꽤나 추워서 밖엘 못나가고 켐프차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추워서 그런지 보름달이 떴는데 어두었습니다. 그러나 달을 보고 있으니 옛 생각, 돌아가신 부모님이 생각 나 몇자 적은 겁니다. 지금의 사람들은 아니지만 우리 시절엔 고향의 달을 보는 명절이지요 감사 합니다. 올해는 좋은 명절이 되기를 바랍니다.

김민재 2021. 09. 09. 오후 03:05

곧 일년 중 가장 크고 아름답고 이쁜 달이 뜨는 달이라 더욱 설레이는거 같습니다.

박동수 2021. 09. 09. 오후 09:06

코로나19로 인하여 올 한가위는 조용한 하루가 되겠군요 원래는 햇밥과 햇과일로 즐기는 풍성한 한가위는 우리의 가장 멋진 전통 명절이 되어야 하는데 참 아쉽게 되었지요 그러나 조용히라도 좋은 명절이 되시기를......................

문희 2021. 09. 14. 오후 12:10

달 탐사의 과학이 계속 이루어져도 보이는 달, 가슴속의 달은 변하지 않는다. 부모, 형제, 친구들의 그리움이 한가위 보름달에 가득하구나.

박동수 2021. 09. 15. 오전 10:38

우주의 숨겨진 일들이 알려지는 지금의 시대에도 마음의 정서는 변함이 없는 것은 우리만이 풍습이 아니더군요 세게 어느 국가도 여전히 달에대한 마음속의 이미지는 거의 같은 수준이더군요. 아득히 어두운 한가위날의 둥근달이 뜨면 처다보면 처연한 기분은 다 똑 같은건 부인 할 수없는 사실이니까요...그리움, 외로움, 설래임 등 감사 합니다 문희님 좋은 명절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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