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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천숙녀 2021. 09. 25. 오전 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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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 큰 산을 오르다보면 계곡이 깊어지듯 추석 여파 확산으로 최다 기록 2,300명 코로나 직격탄으로 두 발이 부르트고 이름 모를 수레에 실려 어디로 가는 걸까 땅 밑도 들썩이더니 공기마저 사나워 아물지 않은 딱지를 자꾸만 뜯고 있다 마음 밭 서성이던 좌표 따라 내딛는 발 강토에 뜨거운 기온 표적(表迹)을 남겨놓고 발자국 짙푸른 인연(因緣) 벽화(壁畵)로 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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