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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노래

박동수 2021. 10. 01.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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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월의 노래


                           글 : 박동수

담쟁이 뻗은 담벼락 끝에 

하늘이 파랗다

엷은 조개구름이 기어들고

명경처럼 맑은 거울에 

코스모스 얼굴 말끔히 씻어내고

울긋불긋 피어나는 노을은

한여름 뜨겁던 사랑

태우느라 산마다 훨훨

속살을 드러내는 

애정연극의 막을 열고 있다

칼칼한 가을바람의 노래는

황금빛 물결을 따라

너울너울 춤사위

아 그리도 결실을 원했던

시월, 나의 노래여

                          20211001

댓글 4개

정채균 2021. 10. 01. 오후 05:00

박동수 시인님~ 금수강산 온갖 자연들이 천지를 지은 이에게 찬미하는 10월입니다.

박동수 2021. 10. 02. 오후 10:10

천지를 창조한 중에 가장 걸작인 계절이지요 인간에게 주는 가장 큰 선물이구요. 은혜지요 항상 감사를 드리며 살아야 하는 인간이지만 하지 못하는 것도 인간이기도 하고요. 오랫만이네요 감사 합니다

박종영 2021. 10. 05. 오전 11:15

10월이 되면 푸른 하늘이 드없이 맑아 저절로 가슴이 환해집니다. 길가 코스모스가 선선한 가을바람에 가는 허리 외롭게 흔들리고 그때마다 흘러간 날의 얼굴이 새삼 그리워지는 절기입니다. 10월! 곡식이 여무는 소리 들리어 한결 넉넉한 시간입니다. 좋은 시 감사합니다.

박동수 2021. 10. 06. 오전 11:16

10월은 풍요의 계절이지요. 수확이 시작되는 계절 마음에 풍요를 느끼게 하는 달이지요. 그런데 오늘의 시간들은 그 기쁨을 누리기에는 어려운 순탄치않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10월은 결실의 소리가 들리는 계절입니다. 마음에 풍요를 갖고 문운이 활짝 피기를 기원 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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