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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천숙녀 2021. 10. 27. 오전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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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에서 만나는 문우文友들 / 천숙녀 생활 속의 따뜻한 이야기와 꿈 바구니 사람들 사는 모습 진위眞僞를 캐다보면 심연을 열어보이는 글 실꾸리 뭉쳐있다 등뼈에 푸른 심지는 시심 밭 일구는 일 발목에 힘을 주고 세세한 골목 누벼 다닌 발걸음 해지기전에 댓글로 남긴 서로의 근황近況 억겁의 시간으로도 잴 수 없는 연緣되어 이순의 뒤안길에 초록 향 뿌려놓고 마침내 한 색깔 되어 닫힌 하늘도 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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