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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속임수

박종영 2021. 11. 06. 오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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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의 속임수

-박종영

거짓 웃음에도 뇌는 속는다고 한다
반면 거짓 웃음의 효과는 
진짜 웃음같이 즐거운 행운을 느낀다고 하니,
 
속상한 일이 있을 때, 거짓이라도
입꼬리를 살짝 올리고 웃어볼 일이다.

무색을 당하고 참아 보면 저절로 마음은 맑아지고, 
생각을 숙고하여 건강한 언어만을 골라 
세상에 내놓아 표정있게 웃어도 보고 
호기스런 비아냥도 마음 고쳐 따라 웃어주면,

밉다고 떠난 이별도 그리워서
다시 찾아와 새로운 아양으로 
즐거운 시간을 갖자고 할것이다.

속임수 없는 풍성한 가을이 줄줄이
알곡들을 데리고 와 메마른 
쌀독에 뭉게뭉게 더운김을 뿌리내린다. 

오늘은 작정하고 거리에 나가
모두를 향해 거짓 웃음을 웃어볼 일이다.






   

  
 


댓글 8개

박동수 2021. 11. 08. 오전 07:11

황사바람이 지나간듯 합니다. 이유는 \"왜\"이지만 이미지는 가을잎처럼 상처가 생긴듯 합니다. \"속임수 없는 풍성한 가을이 줄줄이 알곡들을 데리고 와 메마른 인성들을 풍성하게 되기를 기원 합니다.\" 수고 했습니다

박종영 2021. 11. 08. 오전 11:14

가을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은행나무 가로수 잎들이 빗물에 젖어 딩굴고 있습니다. 이런 경우 웃음은 멀리 사라지고 짠한 생각이 앞에 놓여 시샘없는 절기를 실감합니다 새로 시작되는 월요일 즐거운 시간 되십시오. 시인님.//

김민재 2021. 11. 08. 오후 01:36

가식적인 웃음이 늘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노력일수도 있다는 말이 의미심장해지는거 같아요.

박종영 2021. 11. 08. 오후 03:50

웃음에도 여러가지 표현이 있어서 이를 바라보는 상대의 표정으로 분위기를 알 수 있습니다. 가식이든 진심이든 간에 웃음은 건강에 좋은것이라고 했습니다. 감사드리며 오늘도 많이 웃으세요.

정채균 2021. 11. 09. 오전 07:28

마음은 울고 있지만 겉으로는 거짓 웃음 지을 때가 있습니다 세상사가 내 속내를 다 드러 내놓고 살 수 없으니 쓰디 쓴 억지 웃음이라도 지어 보는 것이겠지요 인생은 장편 드라마이고 자신은 주인공 일수도 있으니 일단 연기에 충실해야 하지 않을까...

문희 2021. 11. 09. 오전 11:28

어떤 웃음이냐가 평가도 됩니다만 웃을 수 있는 여유가 세상을 밝게 만들어 가고 있으니 웃는 얼굴은 충분히 의미있는 권유(?)로 생각합니다.ㅎㅎㅎ(이것도 웃음입니다.)

박종영 2021. 11. 09. 오전 11:38

웃음의 내력을 살펴보면, 비웃음. 쓴웃음, 달콤한 웃음, 박장대소의 웃음 등 많은 웃음이 있지만 정작 필요한 웃음을 정다운 웃음이 절대적입니다.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박종영 2021. 11. 09. 오전 11:40

옛말에 웃는 얼굴에 침 안 뱉는다는 말이 있듯이 웃어서 손해를 볼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손을 잡고 웃어보는 즐거움, 모두가 세상을 밝게 하는 요소입니다. 감사합니다. 환절기에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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