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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나무 숲의 연가
미루나무 숲의 연가
글 : 박동수
아주 작고 청아한 소리가
흔들리는 미루나무 잎에서 들리고
음율 속에서 찾아낸 것은
그리움이었습니다
노란 낙엽으로 변한 미루나무 잎엔
잊어버리지 않은 애잔한
기다림의 보고픔이 채색되어
노랗게 하늘을 물 드립니다
가을날 소슬바람에 부딪치는
잎들의 몸부림이 청아한 노래가 되어
그대 향한 깊은 그리움
가을 햇살에 묻어 보내는 날
노을이 발갛게 물들어 갈 때
흘러간 세월의 아쉬움을 달래며
사랑 했노라고
가을빛에 노래를 전합니다
사랑했노라고
댓글 6개
노란 가을 잎에 묻어나는 그리움의 노래, 바람에 흔들릴 때 마다 흘러간 추억 한가락씩 들립니다. 세월은 언제나 사람과 비켜가는 것이어서 부딪치면 소리나는 세월의 울음이 슬픈 곡조가 됩니다. 가을의 사랑노래 잘 듣고 갑니다. 문운하십시오 시인님.//
자연의 숲에서는 어디엔가 소리로 엉킨 곳이 많은 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높이 올라간 미루나무에서 노란 잎의소리는 청아 하면서 먼 곳까지 바라보면서 내는 소리인것이지요. 어릴적 살던 초가집 주위에 별나게 울타리로 미루나무가 많이 있어서 그 소리에 민감한 편입니다 세월이 해치고 지나간 지금 그 소리는 사랑하던 사람들의 음성같아 꿈마다 느끼곤 합니다. 나의 부로그 이름으로 했지요...감사 합니다 박시인님 건강 하시기를 바랍니다
시골에서 미루나무는 전봇대보다 높아 달이 걸려있기도 했지요 여름에는 매미소리 요란하고 가을이면 까치집이 들어 섰지요 문풍지 떠는 소리에 묻어오던 미루나무 노래가 그립습니다.
미루나무의 노래를 들을 수있는 사람은 시인의 감성을 타고난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드는군요.. 매미.까치집 모두가 추억으로 묻혀가는 세월이 점점 더 넓어지는것이 아쉽기만 하네요. 감사 합니다. 문운이 함께 하시기를 ........
미르나무 숲에서 물씬 힐링을 느껴보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 집니다.
미루나무가 참 높기도 했지요 그러나 불어오는 바람에 노란 잎사귀의 부딛히는 소리는 자장가 일 수도 있고 고향의 추억의 소리도 됩니다. 그럼요 힐링의 소리도 되지요.....흘러간 꿈의 이야기가 되는군요.......이제 12월, 겨울이 닥치고 있네요. 건강 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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