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글
게시물 상세보기
갈대
갈대
물안개 피어오르는 강가에서
마른 줄기 부푼 꽃다발 흔드는
굼실굼실 마파람
너울거리는 여인의 마음은
꺾어지지 않는 바람기
사삭사삭 멍든 상처란
님 그리는 갈잎 노래는
다시금 누굴 부르는가
조심하라 헤어나지 못할 늪을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숨겨진 전설 찾아 머무는
기러기의 짧은 쉼터
댓글 6개
갈대숲에 안식처를 정하는 철새와 강바람에 사그락대는 갈대의 울음소리와, 갈대와 같은 님을 그리는 사나이의 노래와 더욱 애잔한 시간의 더께가 새삼 경건해지는 갈대숲의 이야기, 감사히 읽고 갑니다. 문운하십시오, 시인님.//
박종영 시인님~ 욕심 부리다 보니 주제가 많아 산만합니다 함축된 한 구절이라도 좋은데 말입니다 그래도 도심에 이런 갈대밭이 있어 잠시 사색에 잠겨 본답니다.
늘 흔한듯 하면서 외롭고 고독한 갈대의 모습에서 고향의 느낌을 느끼게 되는거 같아요.
갈대의 순정이란 노래가 있는데 바람에 흔들린다하여 지조 없는 여자에 비유 하지만 속내에 간직한 순정을 인정하고 싶습니다.
흔들려 소리를 내지 않으면 갈대가 아닙니다 마지막 계절의 슬픈 사연을 바삭이는 잎의 소리로 알려주는 갈대의 노래이기 때문이지요 지나갑니다.건강 챙기시기 바랍니다. (저 갈대가 서있는 개천이 눈에 익은 것 같은데????)
갈대는 노래와 시인의 주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지요 특히 갈대의 합창은 영혼이 깨어 있는 자만이 들을 수 있지요 사진의 위치는 송도국제도시 8공구 공원입니다 배경으로 보이는 아치가 인천대교 진입로 입니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