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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무릇 / 천숙녀
천숙녀 2021. 12. 01. 오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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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숙녀 2021. 12. 01. 오전 0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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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무릇 / 천숙녀
잎을 내고 앉아서 꽃피기 기다려요
기다려 기다리다 저 홀로 지고 나면
갈래진 주홍빛 꽃이 환하게 피어나요
그래도 마주하는 그날은 오지 않아
가지 끝 물오르는 소리 몸속에 숨겨놓고
야위어 뼈로 남지만 잘 견디고 있습니다
댓글 1개
문희
2021. 12. 03. 오후 04:11
가을에 꽃이 피고 푸른 잎으로 봄을 기다리는... 잊을 수 없는 기억을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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