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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길에서

류인순 2021. 12. 09. 오전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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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산책길에서 / 류인순

 

 

가을 산책길에

마실 나온 건들바람

은행나무 툭 건드려

나비처럼 팔랑팔랑

노란 비 뿌려 주니

 

그 옛날 학창 시절

책갈피에 묻어 둔

곱디고운 추억이

배시시 웃으며

가슴에 와락 안기네. 

 

 

 






댓글 2개

김민재 2021. 12. 09. 오전 11:51

옛추억에 잠시 찰나 눈물이 울컥임을 느끼게 되네요.

문희 2021. 12. 12. 오전 10:23

가을의 산책길은 여러 회상과 진한 감상을 줍니다. 잊지 못하는 추억과 뛰는 가슴을 어찌할 수가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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