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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
이필종 2021. 12. 25. 오후 10:23
491
이필종 2021. 12. 25. 오후 10:23
491
틈
이필종
소나무는 바위틈에
뿌리를 내려도
천년을 홀로 청청하고,
샘물은 바위틈에서
솟아나도 천년을
마르지 않는다.
인간들은 천년을 함께 살아도
서로와 서로 사이
틈은 자꾸만 벌어진다
어떤 틈에서는 향기가 나고
어떤 틈에서는 악취가 난다
댓글 1개
김민재
2021. 12. 27. 오전 10:01
틈을 보이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삶이 너무 힘든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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