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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의 꿈

박동수 2021. 12. 28. 오후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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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밤의 꿈

 

                       글 : 박동수


잠 설친 겨울 긴긴밤

툇마루 밑으로 눈이 쌓이고

처마 밑으로 스며드는 

파란 달빛에 

옛집 그리운 꿈이

가슴 속으로 쌓여 드네


가고 또 가도

또 가고픈

눈 속에 묻힌 하얀 초가집

겨울 밤 꿈 속

눈 속에 묻힌 고향집이

눈앞을 흐리게 하네




  

댓글 8개

김민재 2021. 12. 28. 오후 01:34

겨울의 눈속에서는 꿈을 자주 꾸게 되는거 같아요.

박동수 2021. 12. 28. 오후 11:13

조용한 시골 초가집은 눈이 많이오면 툇마루가 눈에 잠깁니다. 길도 없어지고 온통 하얀색뿐 일 때 외롭지만 온돌방 아랫목에서 정겨움 이야기 주고 받았던 옛고향집은 이제는 볼 수 없지만 기억엔 언제나 그리운 추억이지요 날씨가 많이 추운 년말인데 건강 조심하시고요...감사 합니다.

박종영 2021. 12. 29. 오전 11:27

긴 겨울, 초가지붕에 쌓인 고향집은 지금도 우리들의 희망입니다. 반들거리는 툇마루며 창호지 바른 봉창문은 삶의 안내를 아르켜 주었습니다. 정겨운 고향시에 머물다 갑니다. 건승하십시오.//

정채균 2021. 12. 29. 오후 05:12

함박눈이 펑펑 내리는 겨울 밤 군불 지핀 아랫목에 이불 뒤집어 쓰고 고구마 먹던 내 고향 초가의 추억 가로등 없어도 달빛에 눈부신 야경이었습니다.

박동수 2021. 12. 29. 오후 10:04

년말인데 코로나 전 같았으면 막년회들 한창일텐데... 추운날 이렇게 또 만나네요. 지금의 2.30 아니 40대들도 잘 모르는 옛 고향집의 이야기지요. 창호지 봉창문, 반들거리는 튓마루. 이젠 멀리있지만 우리들의 꿈이 있던곳이지요 추운날 감기 조심 하시고 한해의 마지막날 행복이 함께 하시기를 바랍니다....감사 합니다.

박동수 2021. 12. 29. 오후 10:09

젊은 이들이 알 수없는 꿈의 이야기 같은 이야기가 됩니다. 따끈한 아랫구들목에 이불덮었고 먹는 고구마 맛 왜 이불을 덮어썼는지 알리 없는 젊은 세대들에겐 꿈의 이야기지요 그러나 그기에 진실이 있고 참 사랑이 있던 그 시절 그립지요... 정시인은 일고 있나보네요 ...년말 건강 하세요

문희 2021. 12. 30. 오후 01:03

눈 속의 초가집에서 마음의 평화를 얻고 싶습니다. 가고 싶은 옛집을 그리워함도 소중한 꿈이오니 겨울 음악으로 달래주시기 바랍니다.

박동수 2021. 12. 31. 오후 03:32

동양인만이 고향에 대한 향수가 으뜸인 줄 알았는데 서양인들도 마찬기로 옛집을 그리워하는 것이더군요. 현실보다 훨씬 뒤떨어지는 환경인데도 그 그리워하는 것은 역시나 였읍니다. 우리내 옛집은 허술하지만 그 속에 깃든 마음의 평화는 누구도 부인할 수없는 아늑한 평화 지금의 세월에서 꼭 필요한 정서일 겁니다. 감사 합니다 새로운 해에는 문희님의 평화가 함께 하시기를 기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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