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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밑에 내리는 눈

송성헌 2021. 12. 30. 오전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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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안에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하고

같이 밥을 먹으면서

내리는 눈의 얘기를 듣고 있다.

 


멀리서 오는 눈은 가까이 올수록

증오와 왜곡이 아니라

과오를 뉘우치고 반성하는 눈이 되고 있다.

 


이 눈이 온 나라를 뒤덮으면

서로 상대를 위해

섬기려는 마음이 차고 넘치지 않을까

  

나뭇가지가

흰 옷으로 갈아입고

하얗게 물드는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댓글 1개

문희 2021. 12. 30. 오후 12:00

과도한 사상의 다툼에서, 코로나19 펜데믹으로부터 한반도의 올바른 정진이 하얀 눈세상에서 이루어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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