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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눈물을 누가 보았는가.
대지에 떨어지고 있는 빗방울만
아이의 뺨을 타고 내리고 있네
혼자 걷는 아이의 눈물을
누가 닦아주어야 하는 데
살상 무기를 앞 다퉈 쓰고 있는 곳에서
아이의 눈물을 닦아 줄 사람을
찾아보기 어렵네
아이가 돌아갈 곳
없는 도시에는
아직도 포성이 멈추지 않고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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