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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백재성 2022. 04. 13. 오후 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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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처녀 백재성 봄 녀 수줍음으로 땅위로 고개 내밀 때 오르락내리락 뛰는 맥박 터질 것 같은 총각들 다가올 꽃 잔치에 가슴 설레이고 말라 애간장 다 타는데 시샘하는 꽃샘 추위는 건너 마을로 마실갔으면 하는데 가지 않고 미적거리는 것은 보고싶은 기다림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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