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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박종영 2022. 09. 18.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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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영 2022. 09. 18. 오전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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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림의 미학
-박종영
느림은 부드럽고 우아하다처음부터 존재하지 않는 속도는 느림의 징표다
고요한 방에 들어앉아
면벽의 명상을 즐기는 버릇은 휴식의 아름다움이다
권태는 근본적 습관이므로
느림과 비교해서는 아니 된다
언젠가는 나태의 버릇을 청산하는 기쁨이 있을 것이다
느림을 아름답게 마침 하는 결승점은
새로운 생성과 소멸의 여유를 갖기 위한 의식의 깨우침이다.
이별을 마중하는 기다림의 아름다움도
느긋한 시간의 미학이다.
댓글 4개
김민재
2022. 09. 19. 오전 11:14
권태와 느림의 차이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보게 됩니다.
박종영
2022. 09. 19. 오전 11:18
급하면 돌아가라는 말과 이유있는 게음름도 어느 시간에는 타당하게 이로운 때가 있습니다. 누구나 자유로운 시간을 생각합니다. 함께한 시간 감사드리며 선선한 가을에 더욱 건승을 빕니다.
정채균
2022. 09. 21. 오전 08:57
우리나라 자랑이며 약점이기도 한 빨리빨리 문화 이제는 여유를 갖고 한 박자 쉬어가야 느긋함도 필요하다고 봅니다 자연과 더불어 소통하며....
박종영
2022. 09. 21. 오후 12:26
느리게 살아가기 운동이 있습니다. 조급하면 수명에도 영향이 있다고 합니다. 서늘하게 다가오는 가을 바람이 곱살하고 들판에 나가보면 알곡이 여물어 풍년을 기약하기도 합니다. 감사드리며 건승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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