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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자유(Language and Freedom)

백원룽 2022. 09. 24. 오후 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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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와 자유(Language and Freedom)

                                                             백 원 순

 


 


삶에 아니 살아가는 중에

착각하기 쉬운 하나가

언어인 것 같다

 


태어날 때

자신이 언어를 창조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주어진

언어의 체계 속에

들어와

이름을 부여 받고

상상계의 어린 시절을 지나

언어의 상징체계 속에 들어와

사회적 구성원들로 살아가는 것 같다

 


언어적 구조가

우리를 사로잡는 것 같지만

언어는

언어 그 자체의 자유로움을 있어

즉

기표가 기의가 된다는

언어 스스로의 자유로움이

꿈을 한 번 꾸고 나면

속박된 언어의 사슬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는 것 같다

 


 


댓글 1개

백원룽 2022. 09. 27. 오후 04:59

언어가 '기표'에서 '기의'로 미끄러진다는 말은 '라캉'의 좀 어려운 말이지만, '언어'가 \"물자체(things in themselves)\"를 모두 표현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언어도 '시간'의 흐름에 종속 받기에 하는 말입니다. \"내가 당신을 사랑한다'는 말 자체도 비끼어 흐르는 시간의 냇물에 발가락만 스치어 적시며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역설적으로 사랑하지 않는 데 \"사랑한다\"가 맞는 표현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리움'은 아주 쉬운 단어이지만 아주 어렵고 힘든 표현이라고 생각되어지는 것은 '시인'이 되어가는 용어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눈가에 흘러내리는 '한 방울 눈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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