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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에게 갈 수 없는 감정

송성헌 2023. 02. 13. 오전 0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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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너 사이에

다리가 되어 줄 수 있는

지성이 필요하다.

 


이해하고 나서 감정이 생겨야 하는 데,

이해한 것도 없는데 무작정 생긴

이 감정은 욕심이거나

물질이거나

그 중에 하나일 거다.

 


긍정적인 감정도 많은 데

하필 부정적인 감정만

자꾸 키우고 있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나는 상처투성이가 되고

너도 내 감정을 이해할 수 없다.

 


너의 고단한 몸이나

지친 마음까지

돌볼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내 감정 하나에 머물러 있어

나는 거기서

너에게 가기 어려운

가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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