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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면 2
봄이 오면 2
글 : 박동수
봄이 오면
나래펴고 훨훨 날아 오르리
울고 싶어도
웃고 싶어도
그 긴 겨울 입술 깨물며
한적한 길섶 돌담 사이에서
세상살이
멍든 자주 빛 가슴
제비꽃 되어
봄이 오면
제비처럼 푸른 하늘
훨훨 날고 싶어
댓글 4개
새로운 봄은 곧 파란 제비꽃으로 부터 찾아옵니다. 긴 겨울 이기고 돌아와 한적한 길섭에서 세상을 밝게 하는 파란 제비꽃, 떠나간 이별이 다시 찾아오는 환희를 맛봅니다. 귀한시에 머물다 갑니다. 감사합니다. 박시인님.//
제비꽃의 전설을 보면 멀리 멀리 새로운 희망을 위해 날아가는 것도 있고 또 먼 길 떠난 그리운 사람을 돌아오기 만을 기다리는 꽃의 전설들로 이루어져 있더군요. 그러나 그 전설보다는 봄동이 우리에게 푸른 먹거리를 준다면 제비꽃은 우리에게 희망을 주는 이른 봄의 전사일 것도 같아요. 오는 봄엔 건강 하시고 많은 작품 남기시기를 감사 합니다. 박시인님
양지바른 잔디밭에 보랏빛 꽃피우는 제비꽃 그 만남이 봄 소식을 전하고 소망이 움틉니다.
제비꽃의 그리스 전설에서 보면 미의 신 아프로디테의 질투의 대상이 된 꽃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우리나라에서는 오랑케꽃으로 많이 불리지요. 순진한 사랑의 꽃말을 가진 측은한 꽃이기도 합니다. 봄을 알리는 전사이기도 하지만 어딘가 제비의 비상을 연상하는 모양이기도 합니다. 멀리멀리 날고 싶은 꽃 3월이면 할미꽃 다음으로 피는 꽃 곧 우리에게 다가오겠지요. 봄 기운에 좋은 생각들을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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