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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심마니
가난한 심마니
보리밭에 밀이 나면 잡초라지만
산삼도 원래 연약한 풀일 수 있고
꼭 필요한 곳에 쓰이는 약초라도
자기 자리가 아닌 곳에 기생하며
다리 뻗고 뭉개면 잡풀이나니
타고난 소질을 펴보지 못하고
짓밟히는 인생들이 많은데
이 세상 하나밖에 없는 존재가
뽑혀 버려지는 애처로운 삶이란
한 생애 부푼 꿈 맘껏 펼쳐
이름 없이 세상을 수놓는다면
귀한 도구로 쓰임 받을 것이니
좋은 터전에서 감사한 마음으로
선한 향기 풍기며 살아가는
복 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댓글 6개
늘 희망을 꿈꾸지만 현실앞에 주저않는 모습조차 삶의 모습이라는 생각에 짠해지는 느낌이 가끔 오는거 같아요.
잡초라고 실망 할 것도 없고 그 강인한 생명력으로 쓰임 받는 희망을 갖어야 하겠습니다.
이름 없는 잡초이지만 요긴하게 쓰이면 그게 보약입니다. 마찬가지로 흔한 인삼이나 산삼도 사람마다 각기 다른 병중의 약으로 쓰일 때 보약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섭생의 중요함을 터득함이 옳다고 생각합니다. 귀한 시 감사합니다. 시인님.//
볼품없는 잎들로 야생화로 자라지만 밟힘을 견디고 참음으로 산 민들레의 아름다움은 또한 일품이 된 것 우리 역시 같은 이치에 처해 있는 것 아닐까 싶네요 분발 하시고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신이 내린 자연초는 모두가 약초인데 잡초라고 홀대 받는 것이 안타깝더군요 저마다 타고난 소질을 살려 귀한 도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강인한 야생화 일편단심 민들레가 연상 됩니다 우리 모두 피조물로써 만드신 이에게 영광 돌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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