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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강가를 거닐다
백원룽 2023. 03. 02. 오전 11:36
620
백원룽 2023. 03. 02. 오전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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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에 강가를 거닐다
백 원 순
산 그림자
물빛 닮지 않으려
지난 가을
그렇게 붉더니
겨울 산자락
오랜 명상 후
강물에
푸른 마음 풀어 놓는다
댓글 2개
문희
2023. 03. 11. 오전 11:55
흐르는 물가를 거닐며 대화를 나누고 싶군요. 굳은 마음을 풀며 의미 있는 대화가 봄의 강물에 흐르듯이...
백원룽
2023. 03. 15. 오전 09:35
주요한 인류 문명들은 모두 강에서 시작되었으니, ‘강(江)’은 사람들의 삶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어 예로부터 그 강을 잘 다스리는 것, 즉 ‘치수(治水 ; 法)‘가 통치자들의 미덕중의 하나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하여봅니다. 좋은 한 주 보내시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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