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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이별을 이긴다고

박종영 2023. 04. 04. 오전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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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움이 이별을 이긴다고

 

-박종영


어느 결에 짙푸른 들녘,

봄바람이 반짝이는 꽃의 눈을 하나씩 

틔워내고 있을 때, 


꽃향기를 다듬던 여인이 말했다 

그리움이 늘 이별을 이긴다고,


물결치는 봄날,

숲이 되고 산이되는 메아리. 



댓글 7개

정채균 2023. 04. 05. 오후 02:46

그리움은 영원이지만 이별은 뒤돌아서면 그만입니다 다행히 삼월이, 사월이, 오월이 낭자는 해마다 봄이 오면 찾아 옵니다.

박종영 2023. 04. 05. 오후 03:17

살구꽃이 곱게 피는 4월입니다. 살아오며 갖가지 그리움을 떠 올리기도 하지만 사랑이 아닌 절기의 그리움도 생기는 날이 있습니다. 기다리던 비가 와서 촉촉한 들녘이 더욱 파랗게 보입니다. 감사드리며 건승을 빕니다. 시인님.//

박동수 2023. 04. 05. 오후 10:09

이별은 그리움을 낳고 그리움은 이별이 낳는 반복의 시간이 영혼이 이 땅을 떠나기 전까지 일어나는 삶의 전부가 아닐까 싶네요. 변하는 계절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박종영 2023. 04. 06. 오전 10:57

이별 뒤에 찾아오는 그리움, 그리움 뒤에 오는 이별의 애틋함이 곧 삶의 이정표입니다. 4월의 봄이 더욱 그리운 꽃들을 보여주어 참 좋습니다. 정겨운 말씀 감사드리며 더욱 건승을 빕니다. 시인님.//

백원순 2023. 04. 10. 오후 08:54

나는 한경호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시인님과 같은 tr...의 친구인지요,,,

박종영 2023. 04. 10. 오후 10:46

저도 전혀 모르는 사람입니다. 처음 들어본 이름인데, 무슨 일 있어 그러신지요?

백원순 2023. 04. 11. 오전 06:56

미안합니다. 제가 잘못알았습니다. 좋은 하루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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