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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류인순

류인순 2023. 04. 30.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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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 / 류인순

 

 

차 한잔에 추억 타서 마시며 

서로 안부 묻고 무탈함을 알리고

눈빛만으로도 통하는

진실한 친구가 있어서 좋다

 

시간의 흐름도 잠시 붙들고

학창 시절 별명에도 깔깔웃음으로  

한없이 수다 떨어도 흉 될 것 없는

언제나 편안한 사이

 

살다가, 힘들 때

마주 보는 미소만으로도 

서로에게 위안이 되고

손 내밀어 용기를 주는 친구

 

긴 밤 지새워도 좋을 

친구와 수다는 삶의 청량제요

내 영원한 젊음이 거기 살아 있어

세월 흘러도 마음은 청춘인 까닭이다.

 

 

 

 

 

 

 

 

 

 

댓글 1개

문희 2023. 05. 06. 오전 10:30

친구라서 이래도 되고 저래도 되는 것이 아니라 친구라서 이래선 안되고 저래선 안된다는 지인의 글이 생각나는군요. 친구는 참으로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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