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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기억하는 꽃

박종영 2023. 05. 29. 오후 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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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기로 기억하는 꽃


- 박종영


알록달록한 꽃 색깔의 향기로 

그 이름을 가늠한다.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빛으로 일어서는 꽃의 시간을 

쓰다듬는 오월

덧칠하는 초록의 냄새,

 

고통을 희망으로 치유하는 상큼한 바람

누구나 가슴에 그리움이 일면

스스로 찾아오는 사랑을 간직한 것인가?

 

꽃의 빛깔이 바래지 않도록

색으로 매김 하는 꽃의 이름을 

마음에 새기는 일,

 

오래 기억하고 싶은

숲속의 봄비 소리 





댓글 4개

정채균 2023. 05. 30. 오전 10:57

베란다에 자스민 향이 가득하니 행복합니다 우리 마음을 치유하는 꽃향기와 빗소리마저 자연의 합창으로 들립니다.

박동수 2023. 05. 30. 오전 10:58

향기로 기억할 수 있는 꽃은 조용하게 피는 꽃이기도 합니다 좋은 글 감상하고 갑니다. 항상 감사 합니다. 건강 하시기 바랍니다

박종영 2023. 05. 30. 오후 12:11

절정을 달리는 오월의 봄날, 다투어 피는 꽃의 향기로 이름을 기억하는 우리는 자연세계를 스스로 갈무리하는 것입니다. 자스민 향기는 더욱 향기로워서 더욱 실감납니다. 정겨운 댓글 주시어 감사합니다. 건승하십시오 정시인님.//

박종영 2023. 05. 30. 오후 12:14

벌 나비가 날아와 꽃 술에 교접 하는 것은 꽃이 향기를 흘려 번식을 위한 유혹이기도 합니다. 색과 향기로 살아가는 꽃의 생명이 부럽습니다. 어느덧 5월이 가고 새로운 달 6월이 찾아옵니다. 늘 넉넉한 시간 되십시오. 박시인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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