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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노래

정채균 2023. 06. 28. 오후 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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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노래

 


탄생은 축복이라는데

온몸 뒤틀린 뇌성마비이니

보살피고 의지해야 할 부모는

장애아라 모퉁이 내몰지만

눈물 삼키며 고아보다 낫다 여겨요

 


배고픔 채우지 못한 형편에

주먹밥 하나가 허기 달래주고

산동네 찾아온 한 줄기 햇살은

천하보다 귀한 영혼 감싸주어요

 


지난날 아픈 기억 잊어버리니

가난한 마음에서 우러난 찬미는

향불 되어 하늘로 피어올라요

 



# 논픽션 드라마를 보고...

댓글 4개

박종영 2023. 06. 29. 오후 02:35

세상에 태어난 생명에도 갖가지 불운을 안고 태어납니다. 그 핏줄을 감싸고 키우는 부모들의 눈물겨운 헌신을 자주 접합니다. 밝은 영상과 귀한 시 감사합니다.

박동수 2023. 07. 03. 오전 11:52

할 말 없습니다..드라마를 보지는 못해도 정시인의 드라마 보고 있는 정경이 그림처럼 보입니다 향불이 되어 올라가는 것보다 마음에서 우러난 찬미로 은혜의 불길이 내려오는 것이었으면 좋았을 것 같은 마음입니다 수고 했습니다. 건강 잘 지키시기 바랍니다. 감사 합니다.

정채균 2023. 07. 03. 오후 02:01

우리나라는 장애인 낳았다고 버리지만 외국은 장애인이라 입양한다 하더군요 장애인 자녀를 키우는 부모님에게 위로와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정채균 2023. 07. 03. 오후 02:03

가끔 논픽션 드라마를 보며 눈물 지을 때가 있지만 나 보다 우리 보다 더 어려운 이웃이 있기에 온전한 자신을 감사하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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