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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과 바람의 합창
잔디밭에 누워서 뒹글고 있는 들꽃들이 있다.
그 꽃들이 노란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고
때론 하얀 표정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그래서 그 빛깔에서 나오는 행복과 평화를 보여준다.
더 빠르게 지나간 바람은
더 먼 곳까지 가서도
들꽃들에게서 본 평화를 다른 꽃들에게 전하고 있다.
들꽃과 바람이 서로 만나서 평화를 즐기고 있는 것을 보면,
평화에 둔감한 것은 사람들뿐이다.
사람들은 마음의 양식보다
몸의 양식을 더 찾고 있다.
마음의 양식은 정신으로 얻어야 한다.
몸의 양식이 부족해서 배를 채우고 있는 것처럼,
마음의 양식도 부족하면
가슴 어디에선가 웃고 있는 꽃 같은 표정을 보며
마음에 평화를 채우며 얻어야 한다.
이웃끼리 사이좋게 지내려 하기보다,
다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런 사람이 정신이 고픈 것을 보여준다.
이런 사람들이 무기를 들면
사람들과 다툴 뿐 아니라 댐을 무너트려서
한 도시를 송두리째 물바다로 만들 수 있다.
댓글 1개
평화에 둔감한 것은 사람들 뿐이다! 평화롭기를 늘 원하면서... 반성하게 오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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